2010년 4월 11일 일요일

느긋한 일요일입니다.

 

살랑대는 바람을 맞으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회사에 나와 있다.

이 좋은 일요일에...
조용한 사무실에 들어서서 내 자리를 비춰줄 형광등만을 켜고, 창문을 열고 봄 바람을 사무실 가득 채우고, 연두빛 구수한 내음이 마음을 달래 줄꺼 같은 메밀차도 따뜻하게 우리고, 자리에 앉아 티어라이너의 음악을 크게 틀었다. 새로산 모니터에 달려 있는 스피커가 꿍짝거린다.
랄랄라~
몇시간이 지나도 이 분위기가 너무 좋다. 오랫만에 사무실에서 느끼는 편안함이다.
(메밀차 사진은 나중에 첨부..)
이 좋은 일요일에...

6 개의 댓글:

  1. 살랑대는 바람..

    살랑거리다. 생각해봐도 우리나라 말인데 아름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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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지나가다 들립니다.



    Tearliner .. 그런 분위기에서 들어줘야 제 맛일텐데요 :) 따뜻한 봄내와 Maximilian Hecker 의 목소리도 함께 하고 싶은 나날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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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일요일의 사무실이 제일 한적하고 기분 좋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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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dreamers - 2010/04/11 21:13
    free TEMPO라는 JPOP 그룹(?)의 노래를 듣게 됐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티어라이더만큼 분위기를 내주는 음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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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띠용 - 2010/04/11 23:37
    그래도 가끔 나와야지 자주 나오면 별로 일꺼 같아요...

    제 자리 옆에 창문이 있어서 그런지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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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ihili - 2010/04/11 16:57
    네... 살랑살랑.. 사랑스러운 표현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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