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다.
재테크라고 해서 펀드니 주식이니 머 이런것은 아니고, 월급쟁이가 다 그렇듯 내 월급을 어떻게 하면 달달이 관리를 잘 해서 돈을 모을수 있을까에 관심이 더 많다.
'4개의 통장', '50만원의 기적' 두 책을 너무나도 재밌게 뚝딱 읽어 버렸을 만큼 관심만 많다.
이젠 하나씩 실천을 해봐야 할거 같은데, 맘 처럼 쉽게 행해지지도 않는다는게 문제 일것 같다.
책에 있는 내용들이 모두다 정답도 아닌데다가 각자의 쓰임새가 다르니 * 내게 맞는* 방식을 찾아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한달에 돈을 어떻게 쓰는지 그 패턴이 알고 싶어졌다. 그리고 기록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돌아 봐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나만의 재태크 첫 단추라고 할까?!
오늘 이 캐쉬북을 사고 대화를 하던중에
"요즘 예전의 나라는 얘에게 후회가 많이 돼"라고 말하니,
남친은 "자기가 해보고 싶은걸 못해 본 사람도 후회 많이 해~" 라며 얘기 해준다.
"돈을 쓰면서 해보고 싶은거 해서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 모으지 못해서 후회도 돼" 라는 말을 하자
남친은 "넌 나 만나서 생각을 참 많이 바꾸는 구나"라며 너스레를 떠는데 갑자기 너무나 고마웠다.
사실 남들보다 한참 뒤늦게 깨달은 거지만 이런 깨달음을 준게 바로 남자친구 덕인듯 해서다.
겉으론 삐죽대며 '스스로 알아서 발전하고 있는거야'라며 대답했지만 코앞의 일에 언제나 바둥대고 툴툴거리만 하는 나에게 힘을 실어주는 남친이 고맙기만 하다.
오늘 왠쥐 배가 한없이 부르다... 갑자기 희망적인 느낌이 들기도 하고... 든든한 천군만마 같은 존재가 있어 앞으로 내가 엄청난 부자가 될꺼 같은 느낌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