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을 한다는 행위 자체가 좋다. 그렇다고 해서 아트(art)를 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한계는 있다. 그래도 난 계속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할 것이다.
디자인은 사람 각기 다른 스타일과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언제나 100% 만족이라는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을 만족하기 위해 고치고 고치고 또 고치기를 반복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디자이너의 생각은 온데간데 없고, 그저 남의 생각을 대신 표현해주는 일꾼이라는 느낌이 든다.
무조건 예쁘고 멋져야 디자인을 했구나 라고 생각 하는 사람이 있다면 '너도 해봐'라고 하고 싶을때가 참으로 많다.
책상도 의자도 모두 사람이 앉았을때 편안함을 느끼도록 만든다. 거기에 이쁘기까지 한다면 금상첨화겠지...이런 듯 모든 것은 편의를 위해서 편의를 고려해서 디자인을 한다. 모든 것이 그렇다.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디자인을 한다면 차라리 '예술가'가 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난 예술가가 될 수 없다. 되고 싶지도 않은거 같다. 발전이 없어 보이지 몰라도 유행을 따르되 나만의 스타일로 바꾸고, 나만이 가지고 있는 디자인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한자리에 머물수는 없다. 스스로 발전하고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 현실이고 미래이니까...
예술가 별거 없다. 디자인을 하던 공돌이를 하던 자신의 길을 걷는거 자체가 결국 예술이 아니던가?
답글삭제@Lunar - 2010/04/08 11:26
답글삭제삶은 달걀이야..ㅋㅋ